충남교육청은 26일, 충남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농촌유학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충남 농촌유학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학부모 설명회는 ▲2026 충남 농촌유학 사업 안내 ▲2026 충남 농촌유학 운영 8교 홍보 등을 통해 농촌유학 운영과 운영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들도 설명회 전체 내용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2026년도는 유학 기간을 1년으로 모집하고 농촌유학 운영학교와 유학생 체류 가구도 확대해 운영하며, 체류비로 농
제주지역 교육·시민단체가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진상조사단의 전면 재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는 진상조사단의 공정성과 독립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유가족의 문제 제기가 공식화된 상황에서, 교육당국의 책임과 조사 체계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지역 6개 교육단체 + 15개 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 등 제주지역 6개 교육단체와 제주대안연구공동체 등 15개 사회단체는 2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단은 유가족이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 돼야
서울시교육청은 12월 2일부터 12월 12일지,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미신청자 중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을 위해 한시적 현장 접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급여 교육활동 지원비는 연 1회 지급하며, 2025학년도 단가는 초등학생 48만7천원, 중학생 67만9천원, 고등학생 76만8천원이다. 지급 대상은 초·중·고에 재학 중인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자녀다.교육급여 교육활동 지원비는 기존의 현금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2023학년도부터 온라인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했다. 한국장학재단 바우처 신청 사이트(e-voucher.
평교사 출신 교육운동가 박효진(63) 삶을 가꾸는 교육자치 포럼 상임대표가 25일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학생 중심 교육의 복원을 전면에 내세웠다.박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수십 년간의 교직 경험을 토대로 “한국 교육은 희망을 잃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와 가정이 막대한 비용을 교육에 쏟아붓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여전히 학업 스트레스, 감정 소진, 진로 불안에 내몰려 있다고 지적했다.“정책은 늘 혁신을 말하지만, 정작 교실은 더 싸늘해졌다. 교사와 학생이 성장해야 할 공간이 통제와 평가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행정실 주무관의 영상을 담은 하루 일기(브이로그)를 24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영상은 총 5분 20초 분량으로, 울주군 청량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박지영 교육행정직 주무관의 시점에서 영상일기 형식으로 직접 기록해, 출근부터 학교를 떠나는 순간까지의 일과를 담아냈다.특히 청량초는 현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에 새로운 교육환경으로의 이전을 위한 이사 준비 과정도 포함해 행정실 업무의 폭넓은 영역을 소개한다.영상 속 주무관은 학생 장학금 관련 서류 접수, 물탱크 수질 점검 지원, 학생 휴게 공
정성홍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장이 25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장 교사로 36년을 보낸 그는 “지금 광주교육은 아이를 서열화하고, 부모의 경제력을 시험하며, 교사에게 과도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라며 “광주교육을 광주답게 바꿔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정 전 지부장은 출마 슬로건으로 “모두가 빛나는 무등교육, 광주교육 광주답게”를 제시하며 3대 교육비전과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3대 교육 전략나다움 찾는 행복교육, 모두가 존중받는 안심교육, 시민과 함께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이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25 남부 다더함 수업나눔'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총 1300여 명의 남부 관내 유치원·초등학교 교원이 참여해 수업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했다. 남부교육지원청 다더함 수업나눔은 "교사 각각의 '다'양한 빛깔과 향기의 수업이 나눔으로 성장을 '더'하고, '함'께하는 에너지가 된다"는 의미로 명명했다. 하반기 수업나눔의 부제인 '더 링크(The link)'는 소통과 협력으로 교사들의 서로 다른 경험과 지식을 잇는 연결고리를 뜻한다. 교사들이 각 분야에서 교실 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교육청지부가 최준호 정책협력관 사태에 대해 도 교육청의 은폐 감사를 주장하며 감사원과 교육부의 특별 감사와 경찰의 강제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노조는 24일 성명에서 “최준호 정책협력관 사태가 보여준 공직 기강 문란과 이 사태를 은폐하려 한 강원도교육청 감사관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도교육청 감사관은 10월 16일 1차 감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11월 17일까지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라며 “이는 국정감사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까지 의도적으로 사실을 누락하고 보고하
세종행복한교육학부모회(세종행학)는 지난 11월 22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기본소득 받고 싶은 어린이, 국회로 모여라!’ 행사에 회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스로 사회 현안을 고민하고, 미래 세대로서 목소리를 직접 표현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열기 위해서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시민단체, 학부모 모임, 유·초·중·고 학생과 가족 등이 참여했으며, 세종에서도 세종행학 소속 다수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아동 청소년 기본소득 토크콘서트 ▲선언문 낭독 및 카드섹션 퍼포먼스 ▲“기본소득이 있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자치단이 최근 울산 지역 유기견보호소에 벼룩시장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학생자치단은 지난 2일 진행한 울산평생학습박람회 벼룩시장에서 학생자치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후원받은 유기견 물품을 판매해 총 24만 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학생자치단 학생들은 북구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 ‘울산별이네보호소’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수익금은 유기견들의 사료, 의료 지원, 보호 환경 개선 등 동물 복지를 위해 쓰인다.학생자치단 서예진 단장(대송고)은 “우리의 노력이 유기견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 활동을 준
강원도교육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2026학년도 1학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강원 농어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강원특별자치도 내 농어촌 학교로 전학하여 일정 기간 생활하며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전인적 성장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는 강원 농어촌유학은 2023학년도 2학기 첫 시범운영 당시 서울 지역 학생 33명이 참여한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2학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360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전교조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과 임태희 교육감의 학교 현장 파괴 행태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임계점을 넘어섰다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전교조 경기지부는 2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3년간 보여온 학교와 교사를 철저히 배제한 채 강행되는 일방적 정책, 홍보・성과주의에 매몰된 보여주기식 행정에 지쳐 있으며, 교사들의 노동과 전문성을 무시하는 실험적 정책들이 학교를 무너뜨리고 있다”라고 도교육청을 성토했다.이어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홍보 영상은 교육청이
충남교육청은 아산시 송악면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는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이 제27회 교보교육대상에서 평생교육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을 통해 우수한 교육 활동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교육상이다.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이 지방 소멸과 폐교 위기라는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환경을 되살린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마을이 곧 학교”라는 철학을 중심에 두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부산지역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는 내년부터 전면 무상교육 혜택을 받는다. 또,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은 보육료를 추가 지원받는다.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의회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만 3~5세 유아 학비를 표준 유아 교육비 수준인 월 6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의회는 21일 오전 부산시의회 의장실에서 ‘2026년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형 교육복지 정책을 제시했다.부산시교육청은 ‘사
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 폐교재산 활용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저출생의 영향으로 폐교가 증가함에 따라 폐교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례집이다.이번 사례집에는 폐교의 매각·대부 절차, 활용이 가능한 사업 범위, 가격산정 방법, 관리 중인 35교의 폐교 현황을 안내하고, 계룡상록어린이집으로 활용되고 있는 구)도곡초등학교 등 30교의 활용 사례를 상세히 담았다.사례집은 폐교 활용에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 기관과 개인에게 참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하였고, 관계기관에도 배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