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교육청지부가 최준호 정책협력관 사태에 대해 도 교육청의 은폐 감사를 주장하며 감사원과 교육부의 특별 감사와 경찰의 강제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노조는 24일 성명에서 “최준호 정책협력관 사태가 보여준 공직 기강 문란과 이 사태를 은폐하려 한 강원도교육청 감사관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도교육청 감사관은 10월 16일 1차 감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11월 17일까지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라며 “이는 국정감사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까지 의도적으로 사실을 누락하고 보고하
강원도교육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2026학년도 1학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강원 농어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강원특별자치도 내 농어촌 학교로 전학하여 일정 기간 생활하며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전인적 성장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는 강원 농어촌유학은 2023학년도 2학기 첫 시범운영 당시 서울 지역 학생 33명이 참여한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2학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360명
내년 6월에 있을 강원도 교육감 선거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세 번에 걸쳐 강원도 중소도시에 1주일간 거주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직접 교육 현안을 듣는 ‘1주일 살기’를 진행했다.강 대표는 철원군(9월 15일~21일), 태백시(10월 20일~26일), 고성군(11월 3일~9일)에서 '1주일 살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인근의 영월, 삼척, 속초 지역도 함께 챙겼다. 이 기간에 강삼영 대표가 만난 단체는 약 40여 개, 만난 사람은 300명을 넘는다.‘1주일
지난 2022년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자 강원도내 교육계가 신교육감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전교조 강원지부)는 ” 23일 오후 춘천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신 교육감은 교육감직에서 물러나야 하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전교조강원지부는 “오늘 선고는 지난 2년 넘게 강원 교육을 불신과 혼란으로 몰아넣은 사건에 대해 법원이 명확하게 책임
강원도내 공공도서관과 도내 학교 도서실 등에 리박스쿨의 역사 왜곡 교재가 학교와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전교조 강원지부)가 강원도교육청에 근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교조 강원지부는 12일 성명에서 “왜곡된 역사관과 폭력적이며 부적절한 표현을 담은 리박스쿨 교재가 강원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과 도내 학교에 비치된 사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며 도교육청의 즉각적인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극우 성향 단체인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강사들이 활용한 교재인 『엄마가 들려주는
강원도교육청은 2025년 2학기 강원 농어촌유학 신규 참가 학생을 모집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364명의 학생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학 생활을 한다고 밝혔다.2023년 2학기 33명으로 시작한 ‘강원 농어촌유학’은 매년 참여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학기에 참여한 학생 중 270명(96%)이 2학기 유학을 연장했다.이같은 결과는 수도권 학부모들 사이에서 강원 농어촌유학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강원 농어촌유학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연 속
강원지역 학교 현장에서 신고한 갑질 신고 10건 중 8건 이상이 별도 조치 없이 종결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전교조 강원지부)가 29일 공개한 '2020∼2024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처리 현황'에 따르면 학교·교육행정기관에서 신고된 갑질 사안은 총 18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40건(21.62%)이 인용됐고 실제로 징계가 이루어진 건은 15건(8.11%)에 그쳤다. 145건(78.38%)은 별다른 조치 없이 종결된 것으로 나타났다.인용된 40건 중 25건(62.5%)은 ‘주의’ 또는 ‘경고’ 조치, 15
강원도교육청은 9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도내 11개 대학과 함께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위원회’(공동관리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은 고교 심화 과목으로서 대학의 전문성에 기반하여 제공하는 교육 내용 중 고등학교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별하여 새롭게 구성한 과목을 말한다. 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수강하면 고등학교 학점은 물론, 해당 대학에 진학할 경우 대학 학점으로도 동시에 인정받을 수 있다.공동관리위원회 체제 도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적성
강원도민 10명 중 8명이 강원도교육청의 교육운영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전교조 강원지부, 민주노총 강원본부, 춘천시민연대, 강원학부모연합회 등 교육·노동·시민 단체 12곳이 참여하는 ‘강원교육대토론회 준비모임’은 25일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경호 교육감 취임 3주년 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는 교사 1192명, 교육공무직 155명, 학부모 122명 등 도민 1646명이 참여했다.이들 단체는 “이번 설문은 신경호 교육감 취임 후 3년간의 강원교육 정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강원도교육청은 14일 오전 강원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강원 농어촌유학 가족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행사에는 농어촌유학생과 가족, 농어촌유학 운영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도교육청은강원 농어촌유학에 참여하는 가족들을 환영하고, 농어촌유학 가족 간의 정보 공유와 친목 도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행사에 참여하는 농어촌유학 가족들은 △강원교육 정책 안내 △지역별 이야기 나눔 시간 △강원자치도 역사와 문화의 이해 특강을 통해 강원자치도의 교육 정책과 강원 지역에 대한 이해
전교조강원지부(강원지부)가 강원도교육청의 설 명절 선물 수의계약과 부당인사 논란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강원지부는 9일 성명에서 “설 명절 선물 수의계약 논란과 관련해 수의계약 업체가 신경호 교육감 재판의 핵심 증인과 연관되어 있다”라면서 “이는 명백히 강원교육 행정 전반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수의계약의 진상을 밝히라고 촉구했다.이어 “교육감 재판에 연루된 전 도교육청 간부가 직위해제 이후 도교육청 직속기관에 파견교사로 근무하고 있다”라면서 “도교육청이 ‘절차상 문제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복직 자체는 해당
수능과 자율학습만 강조하는 강원도교육청의 진학지도 정책이 대입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지난달 29일 열린 모두가특별한교육연구원(교육연구원)의 포럼에서다.교육연구원은 ‘강원특별자치도 2025학년도 대입결과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고교학점제 체제에서 강원 학생들의 생기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3 진학지도 경력 10년 이상의 엄태영 교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2025년 대입 결과를 분석하면 주요 대학 합격자 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 정원 증가분도 채
강원도교육청이 직업교육 분야 해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고 교육협력도 강화한다.강원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8일 베트남 빈푹성교육훈련청과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빈푹성교육훈련청 간의 교육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해외 유학생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협약서에는 △직업교육 분야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추천 및 선발을 위한 현지 협력 △유학생의 비자 발급 및 출입국 관련 지원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적응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 운영 및 졸업증명서·자격증 취득
강원도교육청은 2025년 강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강원도교육청은 올해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 232명의 학생을 농어촌유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2024년 대비 운영 학교와 학생 수가 크게 증가했다.2023년 2학기 4개 지역, 6개 초등학교 33명으로 시작해, 2024년 10개 지역, 20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171명이 사업에 참여했다.2025년 강원 농어촌유학은 12개 지역, 40개교(초등 33교, 중학교 7교)로 확대 운영한다.주거비 지원 기간이 종료된 114명의 학생 중에서도 61명
강원도교육청은 10일, 춘천 메가박스 석사점 컴포트 4관에서 ‘제3회 강원청소년 180초 영화제’를 열었다.이번 영화제는 학생 주도 협력형 예술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영화제를 스스로 기획․표현․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력․상상력․사고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지난 9월 작품신청서를 받아 11월 작품접수를 완료했으며, 작품의 창의성, 독창성, 구성력,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사전 선정 심사를 마친 후, 지난 11월 25일 본선 진출 우수작 10편을 발표했다.본선 진출 상영작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