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교육·보육 현장교원 및 학계·연구계 전문가 등으로 13명 특위 위원 구성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영유아교육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413호)에서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지난 9월 19일 제60차 회의에서 영유아교육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으며, 특별위원장에는 김성열 경남대학교 명예석좌교수를 위촉했다. 또한, 영유아교육·보육 현장교원 및 학계·연구계 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총 13명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영유아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야 하며, 이는 모든 아이들의 권리이자 어른들의 책무다”고 하면서, “최근 심각한 형태의 선행 사교육 등으로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큰 만큼,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근본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정책 개선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유아교육 특별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활동하며,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영유아교육·보육의 국가책임 강화, 영유아 발달 지원 및 건강 관리, 과도한 영유아 사교육 문제 등에 관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개선 방안을 검토 및 제안할 계획이다.
아래는 국가교육위원회 영유아교육특위 위원 명단.
▲위원장=김성열 現 경남대학교 명예석좌교수, 前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위원
공병호 現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외래교수, 前 오산대학교 아동보육과, 유아교육과 교수
김대욱 現 경상국립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現 경남교육청 유아교육위원회 위원
김은정 現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前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위원
김은주 現 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現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회장
김종선 現 용인아람유치원 수석교사. 前 성신유치원 교사
노보람 現 전북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前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박유신 現 송파꿈꾸는어린이집 원장, 환경보전교육센터 숲교육 전문강사
석광우 現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원장, 前 깊은샘유치원 원장
송금숙 現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교육운영부장, 前 천안성성유치원 원장
이해나 現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총괄팀장, 前 매산유치원 교사
정수경 現 양재2동어린이집 원장, 現 서초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부회장
최영 現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아동돌봄분과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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