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학교 행정실 주무관의 영상을 담은 하루 일기(브이로그)를 24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영상은 총 5분 20초 분량으로, 울주군 청량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박지영 교육행정직 주무관의 시점에서 영상일기 형식으로 직접 기록해, 출근부터 학교를 떠나는 순간까지의 일과를 담아냈다.특히 청량초는 현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에 새로운 교육환경으로의 이전을 위한 이사 준비 과정도 포함해 행정실 업무의 폭넓은 영역을 소개한다.영상 속 주무관은 학생 장학금 관련 서류 접수, 물탱크 수질 점검 지원, 학생 휴게 공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자치단이 최근 울산 지역 유기견보호소에 벼룩시장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학생자치단은 지난 2일 진행한 울산평생학습박람회 벼룩시장에서 학생자치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후원받은 유기견 물품을 판매해 총 24만 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학생자치단 학생들은 북구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 ‘울산별이네보호소’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수익금은 유기견들의 사료, 의료 지원, 보호 환경 개선 등 동물 복지를 위해 쓰인다.학생자치단 서예진 단장(대송고)은 “우리의 노력이 유기견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 활동을 준
부산지역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는 내년부터 전면 무상교육 혜택을 받는다. 또,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은 보육료를 추가 지원받는다.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의회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만 3~5세 유아 학비를 표준 유아 교육비 수준인 월 6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의회는 21일 오전 부산시의회 의장실에서 ‘2026년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형 교육복지 정책을 제시했다.부산시교육청은 ‘사
울산시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업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교실을 향한 이들의 노력은 울산교육 혁신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학교 현장에서 혁신적인 수업을 실천하며 ‘함께 배우고, 존중하며, 서로의 빈틈을 채워주는 교실’을 만들어가는 명정초 김초이 교사와 문수고 김여명 교사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
지난 3월에 부임한 20대 신임 교사를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를 받는 경남의 한 중학교 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15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강제추행 혐의로 창원 지역 중학교 교장 A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A교장은 지난 4월 본인이 교장으로 근무하는 중학교에 부임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신임 20대 여교사에게 동의 없는 신체 접촉과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A교장은 피해 교사에게 수차례 팔짱 끼길 강요하고, 팔짱 끼기를 거부하자 억지로 팔짱을 끼고 손을 잡는 등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부산예빛학교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획전시전 ‘상상의 조각들’을 개최한다.부산예빛학교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공립 각종학교로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위탁받아 실용음악, 실용미술 수업을 1년간 운영한다.이번 전시는 디자인, 애니메이션, 웹툰 전공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성과를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전시는 학생 각자가 탐구한 예술적 상상과 표현의 결과물들이 모여 하나의 큰 예술 세계를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은 ‘상상의 조각들’이란 주제로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5일 2025년도 경남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내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120원 인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이날 두 기관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도민, 오직 경남학생’을 위한 교육협력 강화와 교육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청과 도가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각 기관의 교육 사업을 협치‧조정하여 도민에게 공백 없는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기구다. 올해는 다섯 차례의
경남 마산의 한 중학교 교장이 20대 신임 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교사는 지난 9월 경찰에 이런 사실을 신고했으며 해당 교장은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전교조 경남지부)는 교육청과 경찰에 엄정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다.전교조 경남지부는 4일 성명에서 ”A중학교 교장이 20대 여교사에게 저지른 성추행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명하며, 경남교육청과 마산중부경찰서의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전교조 경남지부에 따르면 A교장은 “
울산교육청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주제로 제작한 웹드라마 ‘스마트폰에 잠긴 세상’이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7000회 이상을 기록하며 누리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울산교육청은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급증하고 사이버 환경에서 유해 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과 온라인 환경에서 올바른 행동을 알리고자 웹드라마를 제작했다.웹드라마는 총 3편으로 구성됐다. 1화 ‘그냥 게임이었어’는 온라인 도박 중독 예방, 2화 ‘나 좀 봐줘’는 누리소통망(SNS) 과의존 예방, 3화 ‘진짜 아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디지털 환경 속 성범죄, 도박 비행 행동에 대한 연계 대응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 디지털 비행(성범죄, 도박) 예방 교육 강사 양성 연수’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창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리며, 경남교육청 소속 교원 및 전문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조작 영상(딥페이크), 온라인 도박, 불법 촬영 등 디지털 기반 비행이 늘어나면서 학교에서도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
경남교육청은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경남 3·15의거-제주4·3 교류 직무연수’의 하나로,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여 명이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제주4·3 유적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경남 3·15의거’와 ‘제주4·3’을 연결하는 지역사 중심의 민주시민 양성 교육 실천 모델로 운영한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제주 교원 30여 명이 창원에 있는 국립3·15민주묘지와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 경남의 3·15의거 유적지를 탐방하였다.경남 교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제주4·3 유족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경남교육청은 개발제한구역 내 학교시설 증축 절차를 교육감 승인만으로 간소화해 처리하는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경남교육청이 이를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법 개정으로 앞으로는 개발 제한 구역 내 학교시설을 증축할 때 교육감의 승인만으로 가능해져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법 개정 이전에는 그린벨트 내 학교의 경우 이미 건축물이 있더라도 새로운 시설을 증축하려면 교육감의 승인뿐만 아니라 해당 시장이나 군수의 건축 허가까지 받아야 했다.그러나 법 개정으로 체육관, 급식소 등 학생 교육에
부산교육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84학급 규모의 특수학급을 증설한다고 27일 밝혔다.부산은 전체 학생 수 급감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20년 6221명이던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가 2025년 7646명으로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교육청은 2025년 실시한 중장기 진학 수요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 수와 지역별 교육수요를 반영해 2028학년도까지 총 84학급(유 10, 초 25, 중 31, 고 18)의 특수학급을 단계적으
경남교육청은 ‘2025 경남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을 10월부터 11월까지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생들의 예술적 성취감을 높이고, 예술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창의적 어울림을 확산하기 위해서다.올해 축제는 ‘예술, 우리의 빛나는 순간’을 주제로, 기존의 대규모 단일 행사에서 벗어나 권역별 주요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이를 통해 경남학교예술교육의 성과를 폭넓게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 전역에서 펼치는 '예술의 울림'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선정한 33개 공연팀과
경남교육청은 18일~19일,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8회 해커톤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정보 기술(IT)을 통해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올해 주제는 ‘내가 만드는 똑똑한 우리 동네! 불편을 편리로!’이다.‘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동안 팀별로 집중적인 개발 과정을 거쳐 창의적인 결과물을 완성하는 행사이다. 경남교육청은 2018년부터 매년 해커톤 한마당을 개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