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2일 "고교학점제의 학점 이수 기준 중 학업성취율 40% 이상을 없애고 출석률 3분의 2 이상으로만 교과를 수료한 것으로 하는 교육부의 안이 어느 정도 얘기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지난 16일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17개 시도 교육감 회의에서 논의된 고교학점제 관련 내용을 이날 제주도 교육청 기자실에서 가진 차담회에서 전했다.김 교육감은 다만 "교육과정에 대한 결정은 국가교육위원회에서 하게 돼 있는데 일부 위원들이 사표를 낸 상황이어서 위원회를 재구성하고 다시 논의한 다음에 발표하게 될
"(여미애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운영위원) 고교학점제는 여러번 검토했지만 개선이 불가능하다. 이미 틀 자체가 잘못되어 있다. 폐지가 답이다. 폐지하지 않으면 이건 재앙이 될 것이다."올 3월 새학기부터 시행에 들어간 고교학점제를 두고 '폐지해야 한다', '개선해야 한다'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이 “고교학점제를 폐지하지 않으면 재앙이 될 것”이라는 경고를 내놨다. 정치하는엄마들,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행복한교육학부모회, 고교학점제폐지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
올해 고교 1학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 고교학점제는 보완을 넘어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3개 교원단체는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고교학점제,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첫 번째 발제에서 김주영 한국교총 선임연구원은 교원 3단체가 전국 고교 교사 4,1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교학점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김 연구원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90
교원3단체가 고교학점제의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등 고교학점제 폐지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공교육 책무를 위해 폐지보다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업디자인연구소, 전북중등수석교사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5개 교육단체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를 철회하려는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교육부는 2021년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과목 이수 기준으로 출석률 2/3 이상과 학업 성취율 40% 이상을 제시한 바 있다.그러나 최소 성